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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블로그 중에서는 이글루스가 좋은 점이 많지만, 결국 설치형으로 갑니다.
새 사이트: http://alphageek.pe.kr/ RSS: http://alphageek.pe.kr/feed/ 개인적인 사유와 회사의 복잡한 사정으로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는데, 새 사이트로 가면서 다시 좀 열심히 써볼까 합니다. ![]() StumbleUpon은 뭐하는 서비스인지 설명을 들어보면 그냥 또하나의 전형적인 social network 서비스일 뿐이다. 툴바를 설치한 후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는 사이트를 가보고 맘에 들면 "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관심갈만한 사이트가 뜨고, 재미 없으면 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너무 편리했다. 여기서 추천하는 사이트들도 내가 첨보는, 하지만 정말 볼만한 사이트가 많았다. 추천 알고리즘이 내부적으로 얼마나 정교한지 알 수 없었고 자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부가적인 커뮤니티 기능도 아직 살펴보지 못했지만, 간단한 툴바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서비스가 편리해지고 중독성있게 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아래는 Stumble 덕분에 알게된 재밌는 몇몇 사이트:
미국 얘기지만, 음악을 듣는 장소 중 차 안이 60%를 차지한다고 한다. 아마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음악을 듣기에 가장 좋은 장소와 시간 역시 차 안일 것이다.
차에서 음악을 듣기 가장 좋은 방법을 한동안 고민하고 별러오다가 오늘 드디어 알파인 CDA-9857 헤드 유닛을 차에 설치했다. 이 모델을 포함해서 올해 출시된 알파인 모델들은 대개 전용 케이블을 통해 아이팟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 이렇게 연결을 하면, 헤드 유닛에서 시리얼 포트를 통해 아이팟을 제어하여 원하는 곡을 검색할 수 있고, 재생 중인 곡의 태그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9857은 이와 같은 기능이 지원되는 모델 중 비교적 비싼 편이었지만, 이보다 하위 모델은 글자가 도트 매트릭스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검색할 때 불편할 것 같아서 이 모델로 정했다. 전용 케이블은 우리나라에는 이번 달부터 수입되기 시작했고, 알파인 아닌 다른 메이커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있지만, 아이팟과의 인터페이스가 알파인 올해 모델이 가장 우수하다고 하고 (작년 모델은 속도가 너무 느림) 또 우리나라에서 전용 케이블이나 어댑터를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알파인이 현재로선 유일하다. 아래는 차에 설치된 모습. 패널을 뜯는 김에 NATE Drive 케이블도 패널 속으로 정리했다. ![]() ![]() ![]()
요즘 클래식 음악을 조금씩 다시 듣고 있다. 물론 MP3로. 나는 귀가 얘민하지 않은 편이고 또 조용한 곳에서 고급 오디오로 듣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비트 레이트가 128Kbps만 넘어가도 그다지 음질에는 신경쓰이지 않는다. 디지털 카메라가 사진 찍는 것을 활성화시켰듯이, MP3로 인해 한동안 음악을 듣지 않던 이들이 다시 음악을 듣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MP3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다.
처음에는 우리 회사에서 관여하는 음악 서비스를 이용해서 PC와 MP3 플레이어로 들으려고 했다. 클래식에 관한한 우리나라 서비스 중에서는 그래도 개중 나은 편이라는 얘길 들었는데, 그래도 많이 불편했다. UI등 분위기도 클래식 음악과는 영 어울리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특정 DRM과 특정 서비스에 lock-in되는 것이 싫었다. 비록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관여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그 다음으론 기존에 가지고 있던 CD를 rip하기 시작했다. 이걸 좀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EAC가 정평이 나있는 모양이지만, 나는 그냥 iTunes로 했다. iTunes의 MP3 인코더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런 쪽에 전문적으로 관심있는 분들은 hydrogenaudio를 보라), 192Kbps 정도면 어차피 내 귀로는 분간하지 못할 정도의 품질은 되는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Gracenote DB (예전의 CDDB)를 이용해서 ID3 태그를 자동으로 채워주고, 수천곡 이상의 음악을 쉽게 관리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podcast도 편하게 쓸 수 있어서 그냥 iTunes를 쓰기로 했다. 가지고 있던 CD외에 새로운 곡들도 접해보고 싶었다. CD 매장은 이제 별로 남아있지도 않고 이용하기도 불편해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차에서나 다른 여러 디바이스에서 듣기 위해서는 DRM이 적용되지 않아야만 했다. 그래도 음악 서비스에 관여하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불법 MP3를 쓰긴 싫었고 또 원하는 곡을 찾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므로 유료 서비스를 찾아보았는데, AllOfMP3는 가격이 싸고 (세상에 음악을 MB당으로 파는 곳이 있다니...) 곡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완전히 합법적으로 보이진 않았다 (러시아 내에서만 현행법상 합법이라 함). 결국 얼마전부터 이용하기 시작한 서비스는 eMusic. DRM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요한 음반사들과는 계약을 못하고 인디 음악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클래식 쪽에서는 Naxos의 전곡을 갖고 있어 그런대로 음원이 꽤 있는 편이다. iTunes Music Shop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의 곡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iTunes에 모으기 시작한 곡이 수백곡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는 관리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가장 UI가 낫다는 iTunes (및 iPod)의 경우에도 클래식을 듣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잘 정리되어 있는 글들(Tagging Classical Music, Classical Music on the iPod and iTunes, Secrets: Corral your classical music 등) 을 참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부분의 곡의 ID3 태그를 손으로 수정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iTunes에서는 일정 곡들만 선택한 후 특정 태그만을 한꺼번에 업데이트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그나마 고생을 덜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DRM이 없는 MP3를 이용하면서 음원에 대한 vendor lock-in은 피할 수 있었지만, iTunes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종류의 lock-in은 피할 수 없었다. 잘 정리된 태그와 앨범 체계, 플레이리스트 등의 metadata 때문에 다른 툴로 전환하여 음악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어려워진다. Metadata lock-in이라고나 해야 할까. 며칠 전에 맥의 iTunes 라이브러리를 PC iTunes로 옮기면서도 시행착오와 고생을 했지만, 다른 툴로는 옮길 엄두가 안난다. 결국 DRM과 관계없이 iTunes에 lock-in된 것이다. 그래서 조만간 iPod를 구입하고, 차에도 iPod를 잘 지원하는 카오디오를 설치하여 음악을 들을 생각이니, Fairplay를 피했음에도 (사실은 이용하려 해도 쉽지는 않았겠지만) 결국 음악에 관한한 애플에 lock-in되어 버렸다. 사실 이와 같은 metadata lock-in은 DRM과 같은 컨텐트 자체에 의한 lock-in이나 윈도우즈와 같은 플랫폼 API의 lock-in에 비해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lock-in되기 때문에 거부감이 덜하지만 마찬가지로 구속력이 있다. 만약 자기가 찍은 사진을 한 10년쯤 Picasa에서 태그를 이용해 정리해왔다면 이를 어찌 다른 툴로 바꿀 수 있겠는가. 그런 점에서 이글루스와 같은 블로그 서비스에서 비록 저작권이 글쓴이에게 있다고는 해도, 또 다른 서비스나 설치형 블로그로 글들을 옮겨주는 툴이 있다고 해도 permalink URL 때문에 쉽게 다른 서비스로 옮겨가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metadata lock-in이라고 해야 할까. 이것이야말로 Web 2.0 시대에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붙잡아 놓을 수 있는 방안인 것 같지만 이러나 저러나 특정 서비스에 묶일 수 밖에 없는 사용자 입장에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닌 듯 하다. + 영어마을 파주캠프 오늘 다녀온 파주의 영어마을. 마침 날씨도 좋았고, 생각보다 시설도 잘되어있고 운영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관람객이 너무 많기는 했으나 그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고, 주차가 힘들었던 것과 입구가 복잡했던 것 외엔 많은 사람으로 인해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두주 전에 예약했더니 참여 프로그램에는 거의 빈자리가 없었는데, 다음 번엔 좀 더 미리 예약해서 오전에 일찍 다녀오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참, 점심을 먹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손주와 함께 온 앙드레 김씨를 볼 수 있었다.
Code Monkey: (Wikipedia)
Code Monkey by Jonathan Coulton Code Monkey get up, get coffee Code Monkey go to job Code Monkey have boring meeting With boring manager Rob Rob say Code Monkey very diligent But his output stink His code not functional or elegant What do Code Monkey think? Code Monkey think maybe manager want to write goddamn login page himself Code Monkey not say it out loud Code Monkey not crazy, just proud Code Monkey like Fritos Code Monkey like Tab and Mountain Dew Code Monkey very simple man Big, warm, fuzzy, secret heart Code Monkey like you Code Monkey like you Code Monkey hang around at front desk Tell you sweater look nice Code Monkey offer buy you soda Bring you cup, bring you ice You say no thank you for the soda, cuz Soda make you fat Anyway you busy with the telephone No time for chat Code Monkey have long walk back to cubicle He sit down pretend to work Code Monkey not thinking so straight Code Monkey not feeling so great Code Monkey like Fritos Code Monkey like Tab and Mountain Dew Code Monkey very simple man Big, warm, fuzzy, secret heart Code Monkey like you Code Monkey like you... a lot Code Monkey have every reason To get out this place Code Monkey just keep on working See a soft pretty face Much rather wake up eat a coffee cake Take bath, take nap This job fulfilling in creative way Such a load of crap Code Monkey think some day he have everything, even pretty girl like you Code Monkey just waiting for now Code Monkey say someday, somehow... Code Monkey like Fritos Code Monkey like Tab and Mountain Dew Code Monkey very simple man Big, warm, fuzzy, secret heart Code Monkey like you Code Monkey like you
마이크로소프트의 .NET 기반 OO shell인 Power Shell (구 Monad)의 RC1 버전이 나왔다길래 받아서 설치해봤는데, 처음 실행했을 때 나오는 메시지를 보니... (클릭하면 크게 보임)
![]()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스로를 신뢰할 수 없는 회사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
회사의 CEO나 직위 높은 사람이 직접 제품을 데모하면서 발표하는 것을 두고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하나?
며칠 전 본 글이지만 원문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 클리앙에 올라온 글을 링크한다. 제품을 한번이라도 남들 앞에서 소개해본 사람이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비디오를 보고나면 나도 한번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법하다. 하지만 이번의 오리가미와 관련된 해프닝이 아니더라도, 그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얼마나 노력이 필요한지를 안다면, 자사 제품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지식이 필요하고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디테일에 얼마나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안다면, 무엇보다도 사용자들을 감동시킬만큼 제품의 완벽성을 추구해오지 않았다면 함부로 그런 걸 흉내낼 일이 아니다. P.S. 트랙백된 solette님 글을 보니 제가 원문을 링크했던 "Behind the magic curtain"의 번역본이 있네요. 잡스의 키노트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기술된 글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로 간 Ray Ozzie가 웹 페이지간, 브라우저간에 데이터의 copy & paste를 가능하게 하는 Live Clipboard를 공개하였다. Firefox까지 지원하는 것이나,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위 임원의 행동으로는 매우 신선해보이지만,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이제야 구현되었다는 점이나 구현 방법을 보면 웹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밖에 없다.
HTML과 같은 고수준의 마크업 언어는 플랫폼 독립성이나 컨텐트를 쉽게 만들고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지만 세부 기능으로 들어가면 수천 수만개의 API로 제공되는 기능에 비해 많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웹이 나온지가 언제인데, 이제야 copy & paste, drag & drop이나 비동기 통신(AJAX)이 대단한 기술인 것처럼 소개되는 것을 볼 때마다 웹 기술이 적절하지 않은 분야에까지 쓰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상은 새로운 플랫폼이 출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는데, 현재로선 Avalon외에 마땅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그나 저나 위와 같은 트릭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브라우저가 파일 업로드( <input type="file">) 컨트롤에 대한 drag & drop이나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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