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
회사의 CEO나 직위 높은 사람이 직접 제품을 데모하면서 발표하는 것을 두고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하나?
며칠 전 본 글이지만 원문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 클리앙에 올라온 글을 링크한다.

제품을 한번이라도 남들 앞에서 소개해본 사람이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비디오를 보고나면 나도 한번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법하다.  하지만 이번의 오리가미와 관련된 해프닝이 아니더라도, 그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얼마나 노력이 필요한지를 안다면, 자사 제품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지식이 필요하고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디테일에 얼마나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안다면, 무엇보다도 사용자들을 감동시킬만큼 제품의 완벽성을 추구해오지 않았다면 함부로 그런 걸 흉내낼 일이 아니다.

P.S. 트랙백된 solette님 글을 보니 제가 원문을 링크했던 "Behind the magic curtain"의 번역본이 있네요.  잡스의 키노트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기술된 글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by alphageek | 2006/04/17 22:27 | IT | 트랙백(3) | 덧글(8)
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6/04/19 11:54

제목 : 2006년 4월 19일 이오공감
IT Korea-KIECO 2006을 가다!!  by 냥이군입대 전 2002년에 한번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규모 면에서도, 전시 제품 면에서도 여러모로 실망했던터라, 4년지 지난 지금 어떻게 바뀌었을까...명검, 헨켈의 중국식칼 획득-그리고 사과깎기.  by Charlie예전부터 좋은 칼이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꿈꿔왔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마존이나 이베이에 싼값으로 올라온 칼들을(..물론 경매가 시작되면 원...컬렉터로 살아간다는 것  by 음반수집가음반을 모아 온지 십 수 년이 흘렀다. 구입한 음반에 기뻐하......more

Tracked from Prismaticall.. at 2006/04/19 15:15

제목 : 겉멋든 CEO들의 망신살
[관련기사] : ‘Origami’ Stumps CEOs in Jobs-Style Presentation [관련글] : '오리가미'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테이션을 하려던 CEO들을 난감하게해 (마지막의 관련글-클리안번역-은 뜨는 데 꽤 시간이 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윗부분의 번역문만 읽으시고 아래의 리플은 관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플은 진흙탕이라서...;;;) 일단 요점을 정리하면 '오리가미' 프로젝트의 UMP인 Q1의 발표회......more

Tracked from Juno의 Coffee.. at 2006/04/19 17:07

제목 : 완벽에 대한 충동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 기분 전환 삼아 이글루스에 들어왔다가... 이오공감에 오른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글을 보았다. 그리고 링크되어 있던 애플 키노트의 영상과 준비 과정에 대한 글을 보았다. 그러나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스티브 잡스의 모습은 청바지 주머니 안에 부착된 동전 주머니에서 iPod nano를 꺼내면서......more

Commented by 마음으로 찍는 사진 at 2006/04/18 00:40
물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도 알지만, 그러한 배경이 되는 사람과 되지 못하는 사람을 비교하는 것 자체자 무의미 한것 아닐지요?
오리가미는 이제 시작하는 것입니다. 좀더 많은 관용을 주시면 어떨지요?
Commented by alphageek at 2006/04/18 09:14
아, 제가 의미했던 것은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이 그냥 멋만 부린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쌓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의 총수들이 정작 자사의 제품에 그다지 관심이나 이해가 없이 그 결과로 나타나는 재무적 수치에만 신경쓰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자신이 직접 제품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나 경영자나 다 자신들의 스타일이 있는 것이지만요.
Commented by alphageek at 2006/04/18 09:16
오리가미 제품 자체는 제 생각으론 노트북과 PDA/핸드폰 사이에서 좀 애매한 포지션이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나름대로의 용도를 찾을지도 모르죠. 그렇기는 해도 아직은 배터리 수명 등 기술적으로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rabbit153 at 2006/04/19 12:12
2세대쯤 되면 비기너에게는 매력적인 스팩이 될수 있겠지요.

게임 안해+여기저기 움직여 정도면 Q1+외장 디스플레이+외장 키보드+마우스

정도면 무리없이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요.

잡스훃(..)의 프리젠테이션이 놀랍고 잡스훃이 굇수같아 보이는건

멋진 키노트라기보단 그걸 하기위해 들인 노력+애정이 어마어마해 보이기 때문이죠.

동영상 한번 보고 파워포인트 쓰기 싫어질 정도였으니 말이죠..
Commented by Juno at 2006/04/19 17:10
잘 읽었습니다. 요즘 며칠 간 공교롭게도 주변에서 '완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니 훨씬 더 마음에 와 닿는군요^^ 그리고 대문에 적힌 글, 재미있네요^^
Commented by alphageek at 2006/04/19 22:14
rabbit153님, 정말 잡스가 키노트로 프레젠테이션하는 것 보면 파워포인트가 그렇게 밋밋해보일 수가 없습니다. 나도 키노트만 쓰면 저렇게 멋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보면 물론 그렇지 않기에 맥북 사는 걸 참고 있습니다. Juno님, 불행히도 '완벽'을 추구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대문에 적힌 글을 알아보시는 걸 보면 전산 전공이신 듯. 봐도 모르는 분이 많더군요.
Commented by intherye at 2006/04/20 09:00
노력도 노력이지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일종의 선천적 재능이 크게 작용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저 CEO들 중에 실제로 잡스보다 자사제품에 더 큰 열정을 가지고 더 노력했던 사람이 있다고 해도, 저런 참담한 결과가 나왔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습니다. -_-;;
Commented by Glen at 2006/04/20 09:59
이오공감 보고 들렀습니다. 대문에 적힌 글을 보고 계산해보니 진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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